맛집 이야기

호두껍질로 불면증과 요실금을 고친 이야기

장생불사 2020. 5. 15. 19:46

호두껍질로 불면증과 요실금을 고친 이야기

 

호두를 깨트려 보면 마치 사람의 뇌처럼 생겼는데 속이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누어져 있고 가운데 얇은 칸막이가 있다. 이 칸막이처럼 생긴 부분을 분심목(分心木)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 호도의(胡桃衣), 호도협(胡桃夹), 호도격(胡桃隔)이라고도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두 알맹이만 먹고 호두껍질을 버린다. 그런데 호두껍질의 분심목 부분은 불면증과 신장 기능이 허약한 것을 고치는데 특히 좋은 효과가 있다.

 

 

분심목은 불면증을 치료하고 신장 기능을 보하며 신장의 정기가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 등의 작용이 분심목은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이 많이 나오며 신장 기능이 허약하여 허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 그 뿐만 아니라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작용도 있다.

먼저 분심목은 불면증에 치료효과가 아주 좋다. 몇 년 전에 한 음악가가 30년 동안 불면증으로 고생하면서 온갖 치료법을 다 써 보았으나 아무 효과가 없고 수면유도제를 먹지 않으면 3-4일을 뜬눈으로 지새운다고 하였다. 나는 오원단을 복용하면서 햇볕을 많이 쬐고 날마다 두 시간씩 등산을 하고 다른 한편으로 분심목을 구해서 끓는 물로 차처럼 우려내어 마시도록 하였다.

그 음악가는 오원단과 분심목을 일주일 동안 복용하고 나서부터 수면유도제 없이 잠을 잘 잘 수 있게 되었고 허리가 아픈 증상과 요실금 증상도 저절로 없어졌다면서 좋아하였다. 7-8개월 오원단과 분심목 차를 복용하고 30년 동안 앓던 불면증이 깨끗하게 나았다.

 

 

분심목으로 차를 우려내어 마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분심목 3-5그램에 끓는 물 200-300밀리리터를 붓고 3-5분 동안 두어 우려내어 마시면 된다. 분심목을 곱게 가루 내어 3-5그램씩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분심목 차는 아침보다는 특히 저녁에 자기 전에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소변을 참지 못하는 것, 자주 보는 것, 소변 량이 많은 것 같은 증상도 없어지므로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서 깨어 일어나야 하는 일도 없어진다. 분심목은 독성이 없으므로 오랫동안 복용해도 어떤 부작용이 생기거나 탈이 나지 않는다.

분심목은 여자들한테는 요실금이나 소변을 참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지만 남자들한테는 양기를 좋게 하여 성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분심목 차를 마시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음위(陰痿), 유정(遺精), 조루(早漏) 같은 증상이 없어지고 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오는 요통 같은 것이 없어진다.

또 노인들의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픈 것과 손발이 시리고 차가운 증상도 없어지며 여성들의 생리불순 생리통, 냉증, 대하(帶下),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등에도 좋은 치료효과가 있다.